오늘 아침 출근길, 장맛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호남, 경남 지방은 비가 그쳤고요.
서울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영동 지방은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북부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영동 중북부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미시령에는 191mm, 삼척에도 12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중서부 지방의 장맛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영동 지방에 30에서 80mm, 강원 산간에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영서와 경북 지방에 5에서 20mm, 수도권과 충청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온 뒤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는 29도 선에 머무르겠습니다.
초복인 내일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기온이 조금 올라 후텁지근하겠고요.
경기와 영서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산발적인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일요일부터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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